▶ 현 뉴욕시위생국 국장 역사상 두번째 여성국장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20일 시청에서 제시카 티쉬(오른쪽) NYPD 신임국장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경(NYPD)을 새롭게 이끌어 갈 신임 국장에 제시카 티쉬(사진·43) 현 뉴욕시위생국 국장이 임명됐다. 뉴욕시에 따르면 티쉬 신임 NYPD 국장은 25일 공식 임명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티쉬 신임국장이 NYPD 47대 국장으로 취임하면 NYPD 179년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국장이 된다.
티쉬 신임국장은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사, 석사(MBA), 박사(법학) 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NYPD 12년을 포함해 시정부에서만 17년간 근무한 베테랑 공직자이다.
특히 2008년 테러 방지 분석가로 NYPD 경찰이 된 이후 NYPD 2014년 정보기술 부국장으로 승진, 경찰 바디웨어 카메라 시행과 범죄통계시스템 ‘CompStat’ 현대화를 주도했다.
2019년 12월~2022년 1월 빌 드블라지오 시장 행정부에서 정보기술통신국(DoITT) 국장으로 일했고, 2022년 4월 에릭 아담스 행정부들어 시위생국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공무를 수행해 왔다.
한편 시위생국은 제시카 티쉬 국장의 후임으로 현재 1부국장인 하비에르 로잔이 국장 대행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