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가 연말을 맞아 운행하는 빈티지 열차의 모습. [MTA 제공]
1930년대 뉴욕시를 내달렸던 추억의 전철이 연말을 맞아 특별 운행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뉴욕시의 과거 전철 모습을 재현한 ‘빈티지 열차’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빈티지 열차는 ‘R1-9’ 차량의 모습을 구현해 12월 1일, 8일, 22일 2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F, Q 전철 일부 구간에서 운행된다.
빈티지 열차는 맨하탄 2애비뉴-하우스턴 스트릿역~92스트릿-2애비뉴역 구간을 운행하며, 업타운 방향 F전철이 2애비뉴-하우스턴 스트릿역에서 오전 10시, 오후 12시, 2시, 4시에 각각 출발한다.
다운타운 방향 Q전철은 92스트릿-2애비뉴역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에 각각 전철이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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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