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 5층 아파트서 추락‘생존 기적’
2024-08-02 (금)
이지훈 기자
브루클린 플랫부쉬의 한 아파트 5층 높이에서 3세 남아가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40분께 브루클린 처치 애비뉴 인근 이스트 21스트릿에 위치한 아파트 5층의 한 유닛에서 창가 주변에서 3세 남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기는 에어컨이 설치된 창문 주변에서 놀던 중 에어컨 창문 틈새 막이를 밀쳤다.
경찰은 에어컨 창문 틈새 막이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밀치자 틈새 막이가 창문에서 분리되면서 창문 밑 공간을 통해 남아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아는 창문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크게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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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