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21~22일 무형문화재 ‘황해도 철물이굿’

[포스터]
뉴욕한국문화원은 21~22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와 공동으로 감사와 화합,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한국의 종합공연예술, ’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굿’ 공연에서는 특별히 한국의 무형문화재인 ‘황해도 철물이굿’이 선보인다.‘철물이굿’은 황해도 지역에서 행해지던 재수굿으로, 집안의 평안과 조상에 대한 감사, 신께 제의를 올려 복을 비는 집안굿이자 경사굿이다.
보통 사흘 밤낮 동안 진행되나,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성과 볼거리가 두드러진 8거리(일월성신맞이-상산맞이-칠성재석거리-소대감놀이-장수거리-비수.창검.작두거리-조상거리-뒷거리)를 선정해 75분 가량의 무대용 공연으로 압축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의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의미, 그리고 다가오는 2026년을 향해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원’의 의식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원 대표 기획 공연 프로그램 ‘KCCNY Curates’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광복 80주년 기념 ‘백남준 특별전’ 피날레 공연이다. 티켓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선착순 마감이다.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122 E.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문의 212-759-9550(내선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