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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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2024-07-01 (월) 이광순 워싱턴 두란노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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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여름날
해맑은 웃음소리 가득한 들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찾은 행운의 상징

햇살 아래 반짝이는 네잎 클로버
그 꽃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순수한 행복을 느꼈던 그날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깃든 꽃반지
그 작은 잎들이 주는 행운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네

지금도 가끔 그 들판을 떠올리며
마음 한 켠에 미소를 띄우고
네잎 클로버의 따스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간다

<이광순 워싱턴 두란노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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