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 저소득 주택 13만여 채 부족

2024-05-15 (수) 01:17:07 이강선 기자
크게 작게

▶ SD주택연맹 조사 연구

▶ 렌트ㆍ식비 등 생활비 상승
▶시간당 47달러는 벌어야
▶노숙인 침대도 9천개 부족
▶주택 공급 기금 13% 감소

샌디에고주택연맹(SDHF)은 최근 조사연구를 통해 임금이 생활비용 상승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카운티에 저소득 주택 13만4,500채가 부족하다고 9일 밝혔다.

스테판 러셀 연맹 회장은 “샌디에고에서 저소득층 주택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 보다 많다”며, “최근 자료는 모든 정부차원의 투자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물러설 시기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SDHF의 주택수요연감에 따르면 ▲ 시의 친 주택공급확대정책으로 렌트비는 2 배드룸에 2,479달러로 안정적이나 ▲ 임금이 월 렌트 등 생활비 상승을 따라 잡으려면 시간당 47.67달러는 돼야 하는데 ▲ 연방 및 주 정부의 주택공급 및 확보를 위한 기금은 지난해부터 13%나 감소했고 ▲ 샌디에고에서 노숙 경험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침대는 불과 1년 전 보다 800 개가 부족해 전체적으로 9,226 개나 부족한 실정이다.

주택 후원 단체들은 임대주택 및 주택 소유자 프로그램 기금조성을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을 위한 주 의원 입법안 1657호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강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