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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여행사 추천 여행지- 야생의 땅 ‘알래스카’

202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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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타누스카’ 육지 빙하 트레킹하고 ‘컬럼비아’ 바다 빙하 유람선 투어

▶ 북미 최고봉 맥킨리 경비행기 관광 등 ‘알래스카 6박7일 일정’ 8월 15일 출발

탑여행사 추천 여행지- 야생의 땅 ‘알래스카’

북미 최고봉 맥킨리를 배경으로 알래스카의 여름 풍광이 아름답다.

알래스카는 ‘위대한 땅’이라는 뜻이다. 미국은 1867년 720만 달러를 주고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매입했다. 당시 여론은 너무 비싼 가격으로 쓸모없는 땅을 구입했다며 계약을 주도했던 미 국무장관 윌리엄 수어드를 비난했다. 미국 의회도 “동토의 땅을 비싼 돈을 주고 샀다”며 수어드 장관을 비난했고, 수어드 장관은 결국 이 일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비난의 여론 때문이었을까. 수어드 장관은 퇴임 5년 후 1872년 숨을 거뒀다.
하지만 50여년이 지난 후 알래스카는 미국에 ‘위대한 땅’이 됐다. 금광이 발견됐고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를 견제하는 지정학적인 위치도 돈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지녔고, 요즘 세계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특별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알래스카는 야생의 땅이다. 거대한 피오르와 수만년 역사가 층층이 쌓인 빙하가 있고 북미대륙 최고봉 맥킨리도 알래스카에 있다. 디날리 국립공원을 비롯해 모두 6개의 국립공원이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눈 쌓인 평원과 그 저편으로 울창한 침엽수림과 그리고 그 너무 영구 동토층인 툰드라 지역이 끝없이 이어진다. 세비지 강과 그 지류들이 이리저리 얽혀 흐르고 그 배경으로 추가치 산맥의 높고 낮은 고봉들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있다. 흑곰, 무스들을 야생에서 마주치고, 컬럼비아 바다 빙하를 만나러 인근 해역에서 혹등 고래와 해달을 만날 수 있는 알래스카는 이제 세계의 여행자들에게 위대한 땅이 되었다.

미국의 49번째 주인 알래스카의 주도는 주노다. 1940년대 이곳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때 아닌 골드러시를 이루며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도시다. 주노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도로 명성이 높은데, 눈 덮인 봉우리들에 둘러쌓인 다운타운이 그 어떤 도시보다 아름답다.


알래스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앵커리지는 교통의 중심으로 미 본토와 유럽 등을 잇는 항공로의 주요 통로이다. 탑 여행사의 알래스카 일주 여행도 앵커리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앵커리지에서는 개썰매 경주, 알래스카 봄 축제, 민속 무용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와일드 베리 초콜릿 공장 방문, 세계 최대인 레이크후드 수상 경비행장, 앵커리지 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캡틴쿡 공원 등을 방문한다.

다른 관광지에서 볼 수 없는 알래스카 투어만의 특징은 역시 빙하 관광이다. 알래스카에서는 바다, 육지, 산 등 여러 종류의 빙하를 감상할 수 있다.

알래스카의 스위스로 불리는 항구 도시 발데즈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면 세계 최대 바다 빙하인 컬럼비아 빙하를 만날 수 있다. 거대한 컬럼비아 빙하는 바다 전체를 얼음으로 만들어 버린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 빙하 주변으로 바다를 떠다니는 유빙들이 색다른 풍광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관광객들은 7시간 계속되는 컬럼비아 빙하 크루즈를 타고 험프백 고래의 항연을 볼 수 있고 수백 마리의 바다사자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바다사자섬도 구경한다.

앵커리지에서 글렌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2시간쯤 가면 인간이 근접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 빙하인 마타누스카 대빙하를 만날 수 있다. 길이가 40여 킬로미터이며 두께만 1킬로미터가 넘는 규모의 육지 빙하다. 푸르른 빙하를 밟으며 주변으로 펼쳐지는 웅대한 자연을 보고 있으면 바다 빙하와는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옴을 느낄 수 있다.

리차드슨 하이웨이를 타고 발데즈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해발 850미터 탐슨 패스의 절경, 50미터 높이의 말꼬리 폭포와 면사포 폭포가 차례로 나타나 관광객을 맞는다. 탐슨 고개를 넘어서면 계곡을 가득 메운 워딩턴 빙하가 나타난다. 빙하는 마치 산 전체에 병풍을 두른 듯 신비롭고 장엄하다.

높이 6,194미터로 북미 최고를 자랑하는 맥킨리산은 알래스카 여행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보이는 맥킨리산과 추가치 산맥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엄한 풍광으로 가슴에 남게 된다.

앵커리지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스워드 기차여행은 또 다른 매력의 알래스카를 보여준다. 럭셔리한 2층 통유리로 만들어진 기차를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태고의 원시림과 만년설을 감상하며, 웅장한 협곡을 지나며 곰, 무스 등 각종 야생동물과 아름다운 에멀랄드 빛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스워드에서 20분 정도 서쪽으로 이동하면 엑시트 산 빙하가 모습을 드러낸다. 태고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 빙하인 엑시트 글레이셔로 가는 트레킹 코스는 알래스카 최고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다.

탑 여행사는 해마다 여름이면 6박7일 일정의 알래스카 투어를 떠난다. 올해 일정은 8월 15일 출발해서 8월 21일 돌아온다. 발데즈 지역에서 빙하 유람선을 탑승해 7시간 동안 세계 최대의 컬럼비아 빙하를 둘러본다. 또 마타누스카 지역에서는 육지 빙하에 도착해 만년설을 직접 밟아보는 체험을 하고 스워드의 엑시트 빙하를 관광한다.
문의 (703)543-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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