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220배 증가에 향후 5년간 1,000억 투자
안마의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최근 누적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바디프랜드가 2017년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연구개발에 집중한 덕분이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5년 간 연구개발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2017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다른 혁신 기술과 업계 최초의 렌탈 서비스를 앞세워 안마의자 시장을 혁신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다. 지난 4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누적 고객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바디프랜드 설립 당시인 2007년 2,000명 대비 약 500배 성장했다. 매출은 27억원에서 2021년 5,913억원으로 220배 불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설립될 당시인 2007년 한국 내 안마의자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바디프랜드가 일본 안마의자 업체를 따돌리고 경쟁력을 갖춘 데는 보유 현금 대부분을 연구 개발에 투자한 덕분이다.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바디프랜드의 생각이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808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런 연구개발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는 실제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안마의자의 마사지모듈이 1.25mm씩 정교하게 움직이는 바디프랜드의 오리지널 기술인 ‘핑거무빙’이 대표적이다. ‘팬텀메디컬케어’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컬 R&D 센터’에 소속된 전문의들이 직접 안마의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마사지 모듈 구조를 연구하고 전문 지식을 접목해 마사지 프로그램 로직을 직접 구성한다. 그렇게 탄생한 핑거무빙은 한 번에 성인 평균 엄지손가락 너비의 10분의 1보다 작은 1.25㎜씩 움직이며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디컬 R&D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초격차를 이어 가기 위해 향후 5년 간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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