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마린다 장수마을] 동포사회 위한 건강과 신앙에 관한 특별집회

2022-05-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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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마을의 힐링 메시지와 현장교육

[로마린다 장수마을] 동포사회 위한 건강과 신앙에 관한 특별집회

이준원 박사(위), 오충환 목사

LA 코리아타운에서 I-10을 타고 약 70마일 동쪽으로 가면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유명한 작은 도시 로마린다(City of Loma Linda)가 있다. 상주인구가 약 5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도시이나 심장수술과 전립선 암 치료등으로 유명한 로마린다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는 작은 도시다.

이탈리아, 그리스, 코스타리카, 일본 등의 장수마을들이 파괴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에 의해 장수의 축복을 누렸다면, 로마린다는 대부분 재림교도들로 구성된 보통의 도시로 자연환경으로 인한 장수마을이 아니라 신앙과 건강교육으로 장수의 축복을 이워낸 유일한 곳이다. 바로 이 곳에는 세워진 특별한 교회가 한인교회가 있다.

로마린다대학에서 의료전문인이 되기 위해 오는 학생들을 교육시키며 한인동포들에게는 물론 미주와 세계곳곳의 필요한 곳으로 갈 의료봉사자들을 배출하고자 세워진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다.


이 로마린다 한국인 교회는 교회의 봉사목적을 감당하고자 인랜드 지역의 노숙자(Homeless Ministry)들을 돌보는 사역과, 병원에 장기적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보호자들을 돌보는 환자보호자사역, 그리고 멀리 아프리카 케냐의 의료선교사역, 미국의 아픈 손가락인 인디안(Native American) 형제들을 위한 봉사사역 등과 함께 지역 동포들을 위해 건강요리교실과 건강교육 등 다양한 봉사사역을 하는 교회다.

이렇게 다양한 사역들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로마린다 한국인 교회는 다음 달 5월9일부터 14일까지 한 주일 동안 동포사회를 위하여 건강과 신앙에 관한 특별집회를 ‘치유의 나침판’이라는 제목으로 한다. 삶의 문제들과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와, 전쟁의 소식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동포들에게 올바른 건강강의와 성경의 기별들을 통해 피곤하고 지쳤으며 병들어 가는 몸과 정신에 온전한 회복을 구하고자 준비된 집회이다.

문의: (909)602-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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