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단체, 18일 DC서 집회… 폭동 우려
2021-09-15 (수)
유제원 기자
오는 18일(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월 6일의 의사당 폭동을 지지하는 단체(Justice for J6)에서 주도하는 집회로 평화시위를 표방하고 있지만 극우 무장단체(Proud Boys, Oath Keepers)에서도 참가하는 만큼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의회경찰은 이에 대비해 다시 의사당 주변에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방 의사당 서쪽 잔디밭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700여명 정도가 참가하는 것으로 신청됐으나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오게 될 경우 대규모 집회로 번져 무장 시위대와의 충돌도 예상되는 만큼 경찰 당국은 의사당 폭동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