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MD 등 6개주 주방용 냄비 리콜…납 오염 우려

2025-11-21 (금) 02:23:2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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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과 미 동부 6개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방용 냄비가 납 오염 우려로 리콜중이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되는 제품은 뉴욕 브루클린의 샤타 트레이더스사(Shata Traders Inc.)가 유통한 머제스틱 쉐프 브랜드의 24cm 밀크 팬(우유 냄비)로, 냄비의 납 성분이 조리 중 음식에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등 6개 주에 판매된 제품으로, 박스당 6개씩 포장되어 유통됐으나 소매점에서는 개별 판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FDA 조사관들이 소매점에서 수거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해한 수준의 납이 검출됐지만 지금까지 이로 인한 질병 보고는 없는 상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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