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경찰, 3년간 불법 총기 110정 압수

2025-11-21 (금) 02:22:52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지난 3년간 압수한 불법 총기가 110정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카운티 경찰국은 불법 총기 소지자를 겨냥해 3년째 운영 중인 ‘프레스 체크’ 작전을 통해 112정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압수된 총기는 2023년 24정, 24년 55정, 올해 11월초까지 57정이며, 이중 자동 사격 기능이 추가돼 대량 살상에 사용되는 MCD 장치가 설치된 총기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내년에도 불법 총기 소지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페어팩스 카운티 어디에도 불법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안전지대는 없다고 말했다.

카운티 경찰국은 상습 범죄자 식별, 불법 총기 회수, 불법 총기 소지자에 대한 기소 강화 등 총기 범죄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