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우체국 건물, ‘제리 코널리 빌딩’으로
2025-12-04 (목) 04:57:35
유제원 기자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를 대표했던 고 제리 코널리(Gerry Connolly) 의원을 기리며 페어팩스 우체국 건물(10660 Page Ave)을 ‘제리 코널리 우체국 빌딩’으로 명명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고인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연방하원으로 16년간 일하며 “그가 페어팩스였다”(He was Fairfax)는 평판을 받았다. 그의 후임으로 선출된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 의원은 고인의 보좌관 출신으로 코널리 의원을 추모하며 그의 이름을 딴 우체국 명명 법안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일 연방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됐고 이제 본회의 상정을 남겨놓고 있다. 이후 상원을 거쳐 대통령이 서명하게 되면 내년 초에는 명명식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이름은 이제 페어팩스 우체국 건물에 새겨져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