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특별기획- 불우이웃과 사랑을 나눕시다
▶ 뉴욕시경 퀸즈북부순찰대 추수감사절 앞두고 각 가정에 300인분 배달 플러싱 잔치명가서 무상 제공
퀸즈 플러싱소재 잔치명가의 김윤주(왼쪽 첫 번째) 사장이 19일 뉴욕시경(NYPD) 퀸즈북부순찰대(PBQN)에 한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 퀸즈북부순찰대(PBQN)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가정 폭력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퀸즈북부순찰대원들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관할 지역의 범죄 피해자들 가정을 방문해 한식으로 만든 도시락 300인분을 18~19일 양일에 걸쳐 전달했다.
퀸즈북부순찰대 소속 정태훈 경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각종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음식을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범죄 피해자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경사는 “특히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을 이어가는 각종 범죄 피해자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퀸즈북부순찰대는 플러싱 잔치명가에서 무상으로 한식 도시락 300인분을 제공받으면서 범죄 피해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잔치명가의 김윤주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퀸즈북부순찰대는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109경찰서를 포함해 퀸즈 북부지역 8개 경찰서를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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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