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마스크 7,500장 지역에 나눠

2020-08-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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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한국ㆍ통합, 린우드 행복노인회에 2,500장씩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마스크 7,500장 지역에 나눠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간부들과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 등이 5일 마스크를 나눠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가 시애틀지역 한인노인회 3곳에 마스크 7,500장을 나눴다.

한미노인회 송중기 회장과 김혜전 직전 회장, 조기승 전 시애틀 한인회장 등은 5일 린우드 버던트 헬스케어 센터 주차장에서 시애틀 한국 및 통합노인회, 린우드 행복노인회에 2,500장씩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는 또한 한인단체 2곳에 2,5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한편 이날 자체 노인회 회원들에게는 1인당 75장씩의 마스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했다.


한미노인회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킹 카운티 정부로부터 천 마스크와 1회용 마스크를 제공받아 우리에게 전달해줘 이웃 한인 노인회들과 나눠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노인회 김혜전 전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한인 시니어들과 마스크를 나눠 쓰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인 노인회를 챙겨준 상담소에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는 코로나 사태의 와중이었던 지난 5월에도 대한부인회 도움을 통해 회원들에게 비상 식료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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