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비교 웹사이트 인슈리파이(Insurify)는 12일 코로나 사태 발발 후 대도시들의 이동거리 감소 추이를 통해 외출금지령 준수 여부를 비교한 결과, 시애틀이 전국 4번째로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시애틀이 미국내 대도시 가운데 외출금지령을 잘 지킨 ‘모범 도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험 비교 웹사이트 인슈리파이(Insurify)는 12일 코로나 사태 발발 후 대도시들의 이동거리 감소 추이를 통해 외출금지령 준수 여부를 비교한 결과, 시애틀이 전국 4번째로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은 사회적 거리 유지와 외출금지령 실시 이후 전체적인 이동량 감소율이 63.92%로 나타났다. 과거 정상적으로 생활했을 당시보다 이동량이 63% 이상 줄었다는 의미이다.
차량은 54.48% 줄었고, 보행은 61.83%, 여객기나 기차 등 교통수단과 관련된 여행은 무려 75.46%나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뉴욕은 이번 조사에서 전체적 이동이 71.37%나 감소, 1위를 차지했다.
항상 만원이었던 뉴욕 지하철은 이용객이 무려 81.89%나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국 4번째(현재 4,200명)로 많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외출금지령을 지키지 않는 하위 5번째 도시로 랭크됐다.
조사는 또 해안에 인접한 대도시들이 내륙 대도시에 비해 사회적 거리 지키기에 있어서10% 정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각 주마다 실시되고 있는 외출금지령 등 제한조치는 미국 전역의 여행 행태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미국내 평균 주행거리는 55% 감소했고, 주행빈도는 40% 줄어들었다.
도로가 한산해지고 교통사고가 줄어들자 일부 자동차 보험사들은 마일리지 감소에 따라 보험료 일부를 환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