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1시간씩 줄이고 토요일은 대부분 휴점
남가주 한인은행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영업이 제약을 받으면서 영업시간 축소 조정에 나섰다.
한인은행들은 오후 영업시간을 한 시간 가량 줄이고 토요일에 오픈했던 지점들을 거의 대부분, 또는 일부만 남기고 휴점하는 내용으로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퍼시픽 시티 뱅크, 오픈뱅크, CBB 은행과 US 메트로 은행 등 남가주 한인은행들은 그동안 월~목요일의 경우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토요일은 일부 주요 지점에 대해 오후 1시까지 영업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지점이 이번주부터 시작, 월~목요일은 오후 4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남가주 지역 외에도 전국 지점망을 갖고 있는 뱅크 오브 호프와 한미은행의 경우 리저널 책임자가 영업시간을 조정하게 된다. 따라서 뱅크 오브 호프와 한미은행의 경우 일부 지점은 토요일에도 영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은행들은 영업시간이 지점별로, 또 지역별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은행 웹사이트 또는 각 지점별로 문의를 해 영업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