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지역 딜러서 가짜 서류 내놓고 절도 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시애틀지역 2명의 남성이 자동차 딜러에서 최고급 중고차를 훔치려다 체포돼 기소됐다.
시애틀 경찰은 시애틀ㆍ벨뷰ㆍ커클랜드ㆍ이사콰ㆍ켄트ㆍ아번 등 12개의 자동차 딜러에서 가짜 서류로 자동차를 훔치려 한 혐의로 대니엘 최 퓨이트와 조지 고범 김씨를 체포해 지난달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짜 서류를 내밀어 최고급 중고차를 살 것처럼 말한 뒤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 시승을 할 것처럼 차를 몰고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퓨이트와 김씨는 올해 들어 시애틀 엘리엇 베이 자동차 딜러에 간 뒤 가짜 서류 등을 준 뒤 7만5,000달러짜리인 포르쉐911을 몰고 달아났다. 딜러 브로커들은 서류를 검토한 뒤 가짜인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 차는 이후 경찰에 의해 회수됐다.
이들은 또한 벨뷰 토요타에서 2016년형 BMW를 타고 달아났으며 커클랜드 마세라티 딜러샵에서도 마세라티 한 대를 타고 달아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퓨이트는 벨뷰 캐딜락 딜러샵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차량을 훔치려다 체포됐다. 딜러샵의 한 직원이 자동차운전면허증이 너무 두꺼워 가짜라는 것을 눈치챈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퓨이트는 결국 붙잡혔다.
경찰이 이들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다니엘 최 퓨이트는 이름에 한국 성씨인 최(Choi)를 쓴데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한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