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KPC 목회자 250여명 시애틀 집결

2019-05-17 (금)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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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PC 목회자 250여명 시애틀 집결

세계 예수교장로회, 21일부터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서 총회

보수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계 예수교장로회(WKPC) 소속 한인 목회자들이 시애틀에 총집결한다. WKPC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에서 제43차 총회를 개최한다.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총회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2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다. 또한 서울 합동총회 총회장 및 임원진도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WKPC 총회장 및 임원들도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 합동 총회에 참석한다.

시애틀 총회 참석자들은 ‘이 시대의 목회자의 소명’을 주제로 21세기 변화의 시대에 맞는 목회자의 역할과 책임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인근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 담임 목사가 새로운 총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WKPC는 합동측인 서울 총신신학대학을 졸업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43년 전에 설립됐으며 신학의 증거, 복음 전파, 세계 선교를 목표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WKPC가 인준한 신학교는 국제개혁대학 신학대학원과 버지니아 크리스찬 대학에 이어 지난해 총회에서 남부 개혁신학교가 인준을 받았다. 또한 대서양 노회도 가입이 승인됐다.

시애틀빌립로장로교회는 “WKPC의 가장 큰 행사인 총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단을 떠나 이번 행사에 시애틀 한인교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06)226-2348, (206)363-8131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14738 1st Ave NE Shoreline, WA 98155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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