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장기예보, 예년보다 기온 높고 비 덜 내려
▶ ‘산불 재난’ 재발 우려도
올 여름 워싱턴주 날씨가 예년보다 덥고 건조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 기후전망센터(NCPC)는 21일 워싱턴주의 봄과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무덥고 비가 오지 않는 날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본격적인 산불시즌인 가을까지 이어져 산불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NCPC는 “올 여름 워싱턴주 날씨는 예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가능성이 50%이며 예년보다 건조한 여름이 될 가능성이 33%나 높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기상관측팀을 운영하고 있는 워싱턴주 천연자원국(DNR)의 힐러리 프랜츠 커미셔너도 “현재로서 올해 매우 큰 산불시즌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DNR은 총 1,300만 에이커의 워싱턴주 임야에서 발생하는 산불 진화를 책임지고 있다.
워싱턴주 산불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총 1,850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가 비교적 산불 안전지대로 인정돼온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에서 발생했다.
프랜즈 커미셔너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현상이 재발할 것에 대비해 산불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