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국토운영국, 애스캇 USA사에 면허 발급
세인트 헬렌스산 인근에서 천연자원 채굴이 허용됨에 따라 환경오염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방 국토운영국(BLM)은 지난 3일 ‘애스캇 USA’사로부터 기포드 핀촛 국유림의 광업개발 신청서를 받고 이 지역에서의 탄광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승인했다.
애스캇 USA사는 세인트 헬렌스산에서 북동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기포드 핀촛 국유림 지역에 최고 63개의 굴을 뚤어 금, 은, 구리, 몰리브데눔 등의 천연자원을 채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스캐마니아 카운티의 900 에이커 산림지에서 광산을 개발하도록 허용해 달라고 연방 산림국(USFS)과 BLM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USFS로부터는 지난 2월 승인을 받았다.
환경보호단체들은 이 지역이 그린 리버 강의 상류로 채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산란지를 찾아 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위협하고 하류 주민들의 식수 오염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승마, 캠핑, 사냥 등 행락객들의 발길도 잦아 광산채굴로 레저 산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