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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IT 전문직 넘친다

2018-11-05 (월)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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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17만여개…5년 내 일자리 4% 성장 예상

▶ 볼티모어는 5년내 8% 증가 전망

워싱턴 일원 향후 IT 전문직 및 일자리가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컴퓨터기술산업협회(CompTIA)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인 ‘2018 테크 타운 인덱스’에 따르면 워싱턴 대도시(DC-VA-MD-Arlington-Alexandria)는 IT 산업 일자리가 향후 5년 내 4%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대도시 IT 인력시장은 현재도 구직과 채용 부문에 있어 전국에서 최고 바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IT 전문가 및 인력 채용 광고는 17만187건이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 기간 실제 채용된 IT 인력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워싱턴 일대 IT 인력시장이 구직과 채용 면에서 호황을 보이는 이유는 높은 연봉 수준 때문이다.


테크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 IT 전문인들의 중간 평균 연봉은 10만3,397달러로, 전국 평균 보다 시간당 11.13달러를 더 받았다.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워싱턴은 생활비 부문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18.6%가 더 높았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여도 향후 IT 관련 일자리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5년내 일자리 수도 8%가 더 늘어날 전망.

볼티모어는 IT 전문인들의 중간 평균 연봉이 9만3,080달러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급여보다도 6.17달러를 더 받고 있는 수준이었다.
한편 이 조사에서는 전국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IT 전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했는데, 워싱턴지역은 11위, 볼티모어는 16위로 조사됐다.

같은 순위조사에서는 샬롯빌을 포함한 노스, 사우스 케롤라이나가 1위, 노스캐롤라이나의 랄리 2위, 이어 텍사스 어스틴, 캘리포니아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달라스, 워싱턴주의 시애틀로 나타났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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