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가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평가 전문매체인 US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29일 발표한 ‘2019 탑 리서치 대학’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글로벌 점수 100점을 받아 전 세계 대학 중 1위로 뽑혔다.
하버드대는 세계적 연구업적과 출판물, 전체 인용지수, 가장 많이 인용된 10%의 출판물 수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버드에 이어 MIT(97.6점)가 2위에 올랐고 스탠포드대(93.8점)가 3위, UC버클리(90.8점)가 4위로 미국 대학들이 탑 4에 자리했다.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존스 합킨스가 83.9점으로 12위에 올랐으며 메릴랜드 51위, 버지니아(UVA) 111위, MD 볼티모어카운티(UMBC)가 214위로 나타났다.
이어 조지 워싱턴과 버지니아텍이 공동 257위, 조지타운 289위, VCU 373위, 조지 메이슨 403위로 드러났다.
US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전 세계 75개 국가의 총 1,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적 연구실적 평판,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가장 많이 인용된 1%의 논문의 수와 출판물의 비율 등 총 13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서울대(129위)에 이어 성균관대(188위), 한국과학기술원(217위), 고려대(276위) 등 31개 대학이 1,000위 안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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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