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 여전

2018-10-18 (목) 0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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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35개 이상 노선에서 2시간 이상 지연

개학한 지 6주째에 접어든 시애틀 교육구 관내 학교에서 여전히 통학버스 운전사가 부족해 학생들의 등교 지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내 38개 노선에서 등교 지연사태가 벌어졌고 16일에도 35개 노선에서 일부 학생들이 2시간이나 늦게 등교했다.

교육구는 스쿨버스 하청업체인 ‘퍼스트 스튜던트’사와 계약을 맺고 학생들을 통학시키고 있는데 이처럼 등교 지연 사태가 지속되자 운전사들의 임금을 시간당 18달러에서 22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한편 3,000달러의 보너스를 내걸고 신규 운전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퍼스트 스튜던트사는 지난 12일까지 지원자 42명의 이력서를 받았지만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 채용되기까지는 최소 한달 이상이 걸려 운전사 부족현상이 즉각 해소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교육구는 지난 9월말 현재 339명의 스쿨버스 운전사들을 369개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는 퍼스트 스튜던트사에 통학 서비스 대금으로 연간 2,7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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