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을 쉽게 파는 방법

2018-09-20 (목) 07:59:26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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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기 위해서 상담을 하는 경우 집 오너분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은 바로 얼마에 집을 팔 수 있냐는 것이다. 본인의 집의 상태가 어떻고 어디를 어떻게 손을 보면 더 좋은지, 어떻게 집을 꾸미고 어떻게 정리하는 게 좋은지, 언제 내 놓는 게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조건에 빨리 집을 팔 수 있는지 하는 여러 가지 질문 속에 당연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집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은 최근에 같은 동네에 비슷한 집들이 얼마에 팔렸는지를 뽑아서 그 집과 내가 팔려고 하는 집을 비교해서 그럼 이러이러한 집들이 이런 가격에 팔렸으니 내 집은 얼마에 팔릴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다. 집을 감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방법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필자는 전문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집 감정사는 아니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부동산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은행이 원하는 경력을 있는 부동산 전문가에게 집 감정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정식 감정을 하기에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고 또 정식 감정을 했더라도 실질적으로 마켓을 잘 아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을 때 이런 의뢰를 종종 하는데 필자의 경우도 은행에서 이런 감정 의뢰를 종종 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감정 의뢰를 받았을 때는 보통 48시간 내로 감정서를 작성해서 은행에 보내주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이런 식의 다른 집과 비교해서 가격을 결정짓는 방법이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동네에 집이 얼마에 내 놓고 얼마에 팔리는가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흔히 이런 얘기를 듣는다. 어떤 이상한 집 때문에 동네 집값이 내려갔다고. 맞는 말이다. 같은 동네에서 어느 한 집이 제대로 정리도 안 돼 있고 수리도 안하고 엉망으로 지내다가 아주 헐값에 집을 처분하게 되면 그 집하나 때문에 동네 집 전체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 경제적인 지식에 바탕을 둔 아주 정확한 표현인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집 가격을 결정할 때는 같은 동네의 다른 집의 매매에 관한 정보를 아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바이어들도 똑 같은 방법으로 집 가격의 좋고 나쁜지를 파악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집을 내 놓게 되면 일단 바이어들이 집을 보게 되고 만약 집이 맘에 든다면 오퍼를 작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오퍼를 작성할 때 최종적으로 오퍼를 넣을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냥 무작정 리스팅 가격만 보고 기분에 따라서 가격을 깎는 게 아니다. 제대로 된 부동산 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바이어라면 일단 내가 오퍼를 넣고자 하는 집의 가격이 제대로 형성이 된 것인지를 먼저 파악한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이 제대로 형성이 되었는지를 파악할 때 쓰는 방법이 최근 그 동네 가격을 보는 것이다.

셀러가 집을 내 놓을 때 확인하는 방법과 아주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저렴한 가격에 팔린 집이 있다면 바이어도 똑같이 그 집을 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런 헐값에 팔린 집 때문에 내 집에 대한 평가도 덩달아 같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문의 (703)921-4989
(410)618-4989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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