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지회장 총회서 만장일치로…박종환 총재도 참석

자유총연맹 미주총회장으로 선출된 이광술(왼쪽에서 두번째)씨와 박종환(왼쪽에서 세번째) 총재 등이 지난 8일 열린 미주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서북미지부장인 이광술씨가 자유총연맹 미주지부 총회장에 선출됐다.
자유총연맹은 지난 8일 벨뷰 매리엇 호텔에서 14개 미주지부 가운데 10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차기 총회장으로 이씨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 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와 전인범 부총재, 이석열 대구지부 회장 등도 참석해 이 총회장의 선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자유총연맹 서북미지부와 대구지부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앞으로 양측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종환 총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자총(자유총연맹)이 보수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중립적이면서도 자유를 수호할뿐 아니라 ‘국리민복’(國利民福)의 정신을 표방하는 단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국리민복’은 오직 국민행복과 국가이익에 정진한다는 자유총연맹의 이념이지만 그동안 보수를 대변하는 대표적 단체로 인식돼 왔고, 실제 그런 행동도 해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자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도 총재로 취임한 후 당초 이념인 ‘국민민복’에 충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경찰종합학교장과 충북경찰청장을 지냈으며 문 대통령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박 총재는 지난 5월 자유총연맹 총재로는 처음으로 5ㆍ18 광주민주묘지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그는 당시 “5ㆍ18 민주화 운동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던 순간이었다”며 “자총은 ‘국리민복’의 철학과 가치를 곧추세워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