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운전하다 사고, 뉴욕 40대 한인남성 체포
2018-08-16 (목) 12:00:00
뉴욕-조진우 기자
40대 한인 남성이 마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체포됐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김모(41)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31분께 오스웨고 카운티 센트럴스퀘어의 이스트 애비뉴에서 2016년형 폭스바겐 승용차를 운전하다 행인을 친 혐의다.
김씨는 현재 약물 복용 운전과 2급 차량폭행, 마리화나 소지 등의 3개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김씨는 마약을 복용한 뒤 차를 몰다가 길을 지나던 20대 여성을 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차량 안에서 마리화나 등을 발견했다. 김씨에게는 보석금 2,000달러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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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