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7월9∼11일 프라미스교회서
▶ 설교시간 줄이고 찬양 늘려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홍보차 29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김진화(왼쪽부터) 서기, 정순원 부회장, 이만호 회장, 이광희 준비위원장, 김희복 총무목사.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손잡고 참석해 풍성한 은혜와 큰 축복을 받으세요!”
뉴욕 기독교계 최대 행사인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대회 홍보차 29일 본보를 방문해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올해 대회(준비위원장 이광희 목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초청해 ‘오직 성령으로!’란 주제로 7월9~11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특히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주중집회로 옮겨 설교 시간을 대폭 줄이는 대신 이중언어로 설교하고 찬양축제를 1시간가량 진행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본보 6월21일자 A6면>
임원단은 “세대를 아우르려고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크리스천 K-POP 그룹 ‘라스트(LAST)’에서부터 기성세대들이 즐겨하는 국악찬양가수를 비롯해 CCM 가수, 뿔라 중창단, 오카리나 앙상블과 다인종 흑인영가 합창단 ‘주빌레이션’까지 다양한 찬양팀을 초청했다”며 “뉴욕 교계에서 활동하는 여러 합창단과 롱아일랜드 5개 한인교회 연합 합창단도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회장 이만호 목사는 “사흘간 집회 때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손잡고 기도하는 순서를 마련했고 이영훈 목사님이 매회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도 해주신다”며 “그 어느 때보다 ‘오직 성령으로’ 하나됨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대회 첫날에는 할렐루야 장학생 20명과 북미원주민선교회, 뉴욕아시안청소년센터, 예수사랑 실천 일환으로 추진해온 미자립교회 지원 등에 총 5만달러를 전달한다.
특히 할렐루야 장학생은 수년간 중단됐다 올해 부활한 것으로 회원교회에 등록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대상이다. 담임목사 추천서와 신앙고백서, 신청서 등은 7월3일까지 이메일(nyckcg@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교협 웹사이트(www.nyckcg.org)에서 내려 받으면 되고 문의 전화는 347-721-6003이다.
매년 대회 직후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 대신 올해는 집회 둘째 날 오전 11시 대동연회장에서 ‘한미 지도자 초청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마련된다.
뉴욕교협이 미국 목회자들로 구성된 뉴욕시교회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미국과 한국의 정계 및 교계 지도자 300여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이며 이영훈 목사와 오웬 윌리암스 목사가 나란히 설교한다. 기도회 후 식사도 대접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사전 등록(718-279-1414)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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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