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의 페어펙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지난 19일 주요 중심지인 타이슨스를 관통하는 7번 도로(Route 7)에 대한 대규모 확장공사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7번 도로의 확장 공사구간은 타이슨스의 덜레스 유료도로(Dulles Access Rd) 인터체인지를 막 지난 자렛 벨리 드라이브(Jarrett Valley Dr)에서부터 레스톤 애비뉴(Reston Avenue)가 만나는 구간까지 총 6.9마일 구간이 해당된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교통혼잡 감소를 1차 목적으로 해당구간은 왕복 6차선까지 도로가 확장되는 한편 보행자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갖추게 된다.
특히 7번도로의 확장공사는 서쪽 라우든 카운티의 롤링 홀리 드라이브에서부터 레스톤 애비뉴까지 진행돼온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것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공사구간의 총 비용은 4,000만달러 이상으로 1,465만달러는 연방예산, 833만달러는 타이슨스 교통국이 예산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에 따르면 교통량 해소를 위해 495번과 7번도로 사이 123번 확장 공사에 1,320만 달러, 28번과 프라잉팬 로드 확장 공사에 313만 달러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로턴 VRE 역 개선공사에 69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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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