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 시리즈 2차전서도 FSU에 8-3으로 패배
전국 대학스포츠연맹(NCAA) 소프트볼 결승에 진출했던 워싱턴대학(UW) 여자 소프트볼 팀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4일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린 결선 시리즈 1차전에서 플로리다 주립대학(FSU)에 1-0으로 패배한 UW은 5일 열린 2차전에서도 8-3으로 패해 준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UW은 이날 대회에서 1회초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1회말 2실점에 이어 2회 3실점, 5회에 3실점을 허용한 후 좀처럼 타선을 살리지 못해 8-3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09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UW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선 시리즈에 올라 대학 소프트볼 명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52승 10패의 전적을 기록한 UW은 주전 투수로 팀의 기둥인 타란 알벨로가 내년 시즌에도 뛸 예정이어서 3년 연속 NCAA 결선 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UW의 개비 플레인, 트리스튼 멜하트, 테일러 밴 지 등은 결선 시리즈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UW 감독 헤더 타르는 “아쉽지만 올해 팀이 난항을 뚫고 끊임 없이 도전해 거둔 성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