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교협, 2018 호산나 전도대회
▶ 6월22∼24일 한소망교회…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 강사 초청

2018 호산나 전도대회를 앞두고 10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준비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임원들. <사진제공=뉴저지교협>

이정익 강사목사
한인 선교단체 상호교류․지역사회 홍보 ‘사역 축제’ 첫 개최
뉴저지 한인 개신교계 최대 행사인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명호 목사) 주최 ‘2018 호산나 전도대회’가 내달 말로 다가왔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일원 한인 선교 단체들이 상호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기회인 ‘사역 축제’의 첫 개최가 동시 추진 중이다.
올해 호산나 전도대회는 신촌성결교회의 이정익 원로목사를 강사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티넥(1190 River Rd.)의 한소망교회에서 열린다. 희망재단 대표이기도 한 이 목사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CBS 기독교방송이사장,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성결교단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집회시간은 22일과 23일은 오후 7시30분, 24일은 오후 5시이며 이어 25일 오전 10시에는 호산나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호산나대회도 개최하며 강사는 미정이다.
뉴저지교협의 윤명호 회장목사는 “호산나 전도대회는 귀한 강사 목사의 말씀을 통한 은혜의 잔치일 뿐만 아니라 교회들이 서로 돕고 세우는 교회 부흥의 기회”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천국 잔치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은혜를 받고 서로 사랑으로 뉴저지 지역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아름다운 천국 공동체의 모습을 체험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첫 시도하는 ‘사역 축제’는 지역 일원 선교 단체들을 초청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서로를 알아가게 함으로써 상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만남의 장소이며 22일과 23일 이틀간만 진행한다.
윤 회장목사는 “뉴저지에는 지역 교회를 돕는 선교 단체들이 많은데 그간 교협이 고마움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또한 마땅히 홍보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선교 단체들도 많았다”며 “이번 사역 축제는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현재 선교 단체의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사흘간 차례로 ‘아버지 학교’ ‘실버선교회’ ‘북미 원주민 선교회’ 등 사역 단체를 소개하는 특별 시간도 마련한다.
교협은 대회 첫날에는 이미 약속한대로 11개 지역별로 추천 받은 미자립교회에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헌금 1만1,000달러를 전달하며 호산나 대회 모든 헌금은 지역교회가 수년간 연합해 온 북미주 원주민 선교사역 후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저지교협은 대회 준비를 위해 ‘러브 뉴저지’ 및 ‘북미 원주민 선교회’ 등과 기도모임을 갖는 것과 더불어 매주 초교파로 모이는 ‘뉴저지 평신도 연합기도운동’ 팀과는 10일부터 대회 직전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한성개혁교회에서 준비 기도회(문의 201-787-1422)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렸던 12개 지역을 방문해 호산나 전도대회 협력을 요청하는 조찬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사역 축제 홍보 부스 신청 및 호산나 대회 문의 713-277-8003(박인갑 총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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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