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강사·일정 확정…7월9∼11일 프라미스교회
▶ 영어권 자녀 위한 메시지·다민족 선교대회·거리전도

2018 할렐루야 대뉴욕 복음화 대회를 앞두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이만호(앞줄 가운데) 회장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4일 열린 제1차 준비 기도회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영훈 강사목사.
할렐루야 청소년 복음화 대회는 10월5~6일 개최키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할렐루야 대회의 강사와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할렐루야 대회 초청 강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는 이영훈 목사다. 뉴욕교협은 4일 뉴욕대한교회(담임목사 김전)에서 제1차 준비 기도회를 열고 강사 선정 배경과 사흘간 이어질 요일별 대회 특성 및 향후 기도회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만호 회장목사는 “복음화 대회답게 성령이 강하게 역사해 그 어느 때보다 은혜로우면서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기회가 되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며 “특히 자녀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 눈물 흘리며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이번 대회가 세대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가 가능한 이영훈 목사를 초청하게 됐다”고 강사 선정 배경을 밝혔다.
매번 주말에 열리던 예년과 달리 올해 할렐루야 대뉴욕 복음화 대회는 7월9일부터 11일까지 월․화․수요일 평일에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린다.
첫날은 1.5․2세 영어권 자녀들을 위한 메시지가 준비되고 둘째 날은 다민족이 참여하는 선교대회를 추진 중이며 이어 셋째 날은 저녁 집회에 앞서 낮에 거리전도와 행진을 시도해 뉴욕 땅에 폭발적인 영적 갱신을 불러일으킨다는 목표다.
부모 손을 잡고 자녀세대가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특히 열광하는 K-POP 그룹이자 강원구, 강인구, 이현우 등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라스트(LAST)’ 팀을 초청해 사흘간 찬양무대를 이끌도록 한 것도 올해 눈여겨볼 특징이다.
이만호 회장목사도 “자녀세대를 어떻게 하면 할렐루야 대회 장소로 끌어들일까를 끝없이 고민하다 섭외한 크리스천 K-POP 팀”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 주제는 아직 미정이며 7일 뉴욕을 출발한 교협 임원진이 강사 목사와 10일 한국에서 만나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튿날 진행될 다민족 선교대회는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회장 김영호 장로)가 매년 개최하는 것과 성격이 동일하다. 이에 뉴욕교협이 뉴욕장로연합회에 공동 개최를 먼저 제안한 상태이며 장로연합회는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할렐루야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광희 목사는 준비기도회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차는 이달 31일 뉴욕장로교회이며 3차 기도회는 제3차 임실행위원회를 겸해 6월11일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후 4차(6월21일), 5차(6월28일), 6차(7월5일)는 아직 장소가 미정이다.
유년분과위원장인 최호섭 목사는 할렐루야 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복음화 대회도 함께 열린다며 많은 교회의 협조를 기대했다.
최 목사는 “특히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를 열고 싶어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힘든 교회들이 많은데 이번 할렐루야 어린이 복음화 대회를 연합 VBS로 생각하고 많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할렐루야 청소년 복음화 대회는 10월5일과 6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뉴욕교협은 어린이 대회와 청소년 대회는 강사를 섭외 중에 있다며 많은 기도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718-27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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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