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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 학생들‘상남자’네

2018-05-04 (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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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특수부대‘네이비실’최다 합격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네이비실(Navy SEAL) 합격자 및 지원자는 버지니아텍 출신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미 해군 소속 특수부대 네이비실(SEAL, Sea, Air, and Land team)에 올해 선발된 18명 중 4명이 버지니아텍의 해군 ROTC 생도 출신이다.
네이비실 지원자 가운데서도 전국 53명의 남녀 중 6명이 버지니아텍 출신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2년간 버지니아텍 만큼 네이비실 교육에 선발된 학생이 많은 대학은 없다.
또한 해군 특수 폭발물 처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벌써 일곱번째 버지니아텍 학생이 선발됐다. 폭발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뽑힌 이들은 폭발장치를 해체하고, 화학무기를 중화해 무력화하고, 핵무기를 관리하는 훈련을 받는다.
네이비실은 해군의 최강 특수 기동 부대로 해군 양성 전문기관들(Navy’s Officer Candidate School, U.S. Naval Academy), 전국 166개 대학의 해군 ROTC 생도, 그리고 현역 해군이 지원가능하다.

버지니아텍은 미국 내 6개 고등 군사대학 중 하나로, 대학 교육과 군사 교육을 결합시킨 국회 선정 특수 교육기관 중 하나다.
마이클 피셔 버지니아텍 해군 ROTC 사령관은 “학생들의 네이비실 합격률은 그들 자신의 노력은 물론 본교 해군 ROTC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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