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축제에 참여한 콜럼비아 칼리지 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신의 고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세계각국에서 모인 콜럼비아 칼리지 학생들이 ‘다문화 축제(2018 International Day)’를 통해 교류의 장을 펼쳤다.
3일 콜럼비아 칼리지 타이슨스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 4회 다문화 축제는 7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로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서 학생들은 고국의 홍보대사가 되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 춤, 음악 등을 소개했다. 또 나라별 부스를 방문할 때마다 세계 순방을 하듯 여권 모양의 카드에 스탬프를 찍으며 유쾌한 추억을 남겼다.
제임스 조 부총장 겸 학장은 “기존 아카데미 역할에 더해 학생들간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적극적으로 자리잡아 이제 학교측은 장소만 제공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버지니아 타이슨스, 실버스프링, 센터빌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이민생활에 필수인 언어와 직업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한인들의 수요에 맞춰 컬리너리 아트, 컴퓨터, 간호조무사, TESOL 등 직업을 찾는데 유용한 20여 가지 단과강좌를 강화·실시하고 있다.
문의 (703)2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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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