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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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한 달간 방치 복권 알고보니 400만 달러 당첨

2018-04-26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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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의 한 남성이 서랍에 넣어두고 한달간 잊어버렸던 복권을 확인해 4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체스터필드에 거주하는 제프 크레처는 즉석 복권을 구매한 뒤 긁어보지도 않고 서랍에 넣어두었다. 한 달 이상 지난 뒤 우연히 복권을 발견한 그는 4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크레처는 자칫하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갈 뻔했다. 심지어 해당 복권을 발견하고도 당첨금이 400만 달러나 되는 것을 몰랐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크레처는 처음에는 당첨금을 4,000달러로 착각했다. 하지만 이것도 운이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이후 가족과 함께 다시금 확인하고서야 400만달러짜리 당첨 복권인 것을 알게 됐다. 크레처는 “깜짝 놀랐다”면서 그 순간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처는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했고, 당첨복권을 판매한 점포에는 버지니아 복권협회로부터 1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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