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르헨티나 지휘자 호르헤 뒤몽 초청 연주회

2018-0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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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신포니에타 주관, 27일 콜번 스쿨서

아르헨티나 지휘자 호르헤 뒤몽 초청 연주회

아르헨티나 차코 오케스트라 심포니 지휘자 호르헤 뒤몽.

아르헨티나 차코 오케스트라 심포니 지휘자 호르헤 뒤몽(Jorge Doumont) 초청 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LA 다운타운 콜번 스쿨 지퍼 홀(200 S. Grand Ave.)에서 열리는 이 연주회는 기적의 미라클 등 후원이 필요한 단체와 후원자들을 음악으로 연결해주는 비영리단체 LA신포니에타(지휘 김용재·악장 박윤재)가 주관한다.

호르헤 뒤몽 음악감독겸 지휘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립예술대에서 지휘를 전공했고 리오 앙트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했으며 2014~17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립예술대 지휘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날 호르헤 뒤몽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곡목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 ,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이다.

LA신포니에타(LA Sinfonietta)는 LA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프로페셔널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를 통한 힐링과 봉사로 커뮤니티에 즐거움을 준다는 취지로 창단한 비영리 오케스트라다. 찾아 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없는 여러 커뮤니티에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접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적의 콘서트’(Miracle Concert)를 통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단체와 함께 연주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후원과 특정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등 커뮤니티와 후원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골수기증을 후원을 돕고 있으며 장애인 단체 ‘사랑의 선교회’와 ‘윌셔양로보건센터’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커뮤니티 봉사 음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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