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되나…대대적 도로확장
2018-04-22 (일)
박지영 기자
버지니아 소재 알렉산드리아 헌팅턴 메트로역에서 벨보어까지 약 9마일 구간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대한 일반인 대상 1차 설명회가 17일 저녁 웨스트 포토맥 고등학교에서 열린데 이어, 2차 설명회가 18일 저녁 마운트 버논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설명회에서 공개된 ‘미래 고속버스 프로젝트’(The future Bus Rapid Transit project)는 총 예산 7억 2천만달러로 향후 10년간 추진된다. 이 개발을 통해 현재의 4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돼 알렉산드리아 리치몬드 하이웨이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고속버스전용 차로, 자전거 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건설이 계획에 포함돼 있다. 특히 고속버스 시스템 강화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댄 스토크는 “이 개발 계획이 20세기형 고속도로를 21세기형으로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시아드니 페어팩스 카운티 교통국 국장은 “리치몬드 하이웨이는 전국에서 가장 체증이 심한 도로 중 하나다”며 미래 고속버스 프로젝트가 현재의 혼잡한 교통상황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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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