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 성장 기대, 총 79억달러 규모
워싱턴 일원의 광고 산업계가 올 해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디지털 미디어 컨설팅 업체인 BIA가 최근 발표한 ‘2018 로컬 광고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볼티모어와-워싱턴DC 일원의 기업들의 광고지출 규모는 79억 달러로 지난해 75억 달러에서 4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6개 분야(소매, 금융·보험 서비스, 일반전문서비스, 자동차, 요식업, 무선통신사업)산업이 전체 광고의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TV, 단말기 등을 통한 광고 산업은 올 해만 19억9,000만 달러, 전체 광고지출 규모의 25.1%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TV 방송을 통한 광고 지출은 올 해 11억 달러로 13.9%, 모바일 기기는 9억8,020만 달러로 12.4%, 온라인 9억1,210만 달러 11.5%, 라디오도 7억2,100만달러 9,1%의 비중을 차지했다.
BIA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버라이존, AT&T 등 이동통신 기업들의 광고 지출규모가 오는 2022년까지 22% 늘어나고, 디지털 기반 모바일 광고도 4,960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적으로는 올 해 기업들의 TV, 단말기 등을 통한 광고지출 규모는 1,512억 달러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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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