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드스킨스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가 지난 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계약체결 발표를 한데 이어 그의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소재 주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부동산 전문업체 센트리 21은 그리핀이 소유했던 이 주택 매물을 한마디로 ‘투자자들의 꿈’이라고 말했다. 대지는 리스버그의 크레이트 팜스 지역 3에이커 규모이고, 주택 건물은 8,600스퀘어피트 면적에 침실 4개, 욕실 7개가 있다. 현재 시장에 나온 판매가는 269만 달러다.

부동산 담당자는 “2010년 지어진 이 농가형 주택에는 왕실에 준하는 웅장한 마스터 베드룸이 있다”고 말했다. 침실 외에 홈시어터, 와인바, 와인 저장고, 엘리베이터, 수영장, 스파 등이 있다.

그리핀은 2013년 250만 달러 선에 이 주택을 구매해 2016년 4월 275만 달러에 한차례 매물로 내놓은 적이 있으나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최근 가격을 낮춰 다시 내놓았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