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역 인근 0.5마일내에 위치
2018-04-11 (수)
박지영 기자
워싱턴 DC 시의회가 최근 발표한 ‘상업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허가를 받은 오피스빌딩 총규모 480만 스퀘어피트 중 83퍼센트가 메트로 역에서 0.5마일 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치로, 특별히 메트로 실버라인 역 인근지역에 밀집 분포됐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실버라인 운행 횟수 등 운영계획을 유동인구 증가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메트로 전철역 근처에 개장한 사무실 외 기타용도의 상업용 부동산도 증가했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신규 상업용 부동산 건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790만스퀘어피트 규모가 메트로역에서 0.5마일 내에 위치해 있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50만 스퀘어피트, DC는 23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신규 상업용 부동산이 메트로역 인근에 위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 일원의 메트로역 반경 0.5마일이내에는 사무실 공간이 가장 많이 늘어나 약 50퍼센트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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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