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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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접촉사고 위장 공갈단’기승

2018-04-05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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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텍 캠퍼스 부근에서

버지니아 블랙스버그에 위치한 버지니아텍 대학 캠퍼스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한 사기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버지니아텍 경찰국 4일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두 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한 명이 타깃 운전자에게 다가가 “당신이 조금전 내 일행이 운전하는 차를 쳤다”고 우기며 접촉사고 피해보상을 요구한다. 이들은 타깃이 된 운전자가 보험사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합의금을 갈취한다.

경찰은 이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우선 경찰에 신고하고, 담당자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는 어떤 종류의 해결책도 받아들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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