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평가 온라인 사이트로 유명한 옐프(Yelp)가 워싱턴 DC 중심가에 동부지역을 관할할 사무실을 열었다.
지난 20일 최초 공개된 옐프 DC 사무실은 시내 번화가의 한중심인 테렐 플레이스 소재 캐피털 원 아레나 옆에 위치해있으며, 5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옐프사측은 대변인을 통한 공식 발표에서 “이번에 DC에 오픈한 ‘미 동부지사’로 인해 향후 5년간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 중 절반이상을 DC 인근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옐프측은 신규 사무실 오픈입지로 여러 도시 중 DC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첨단 테크놀로지 분야가 급성장 중이고, 재능 있는 인력이 풍부하며, 다른 동부 해안도시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DC에 오픈한 ‘미 동부지사’는 실리콘 밸리에 소재한 옐프지사와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옐프의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뉴욕, 시카고, 런던, 함부르크, 아리조나 등에 사무실이 있고, 전세계적으로 3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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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