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하워드 대학교 인근부터 국립 여성 예술가 미술관, 연방 대법원까지의 지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부촌화 된 지역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렌트 카페(Rent Cafe)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DC의 우편번호(Zip Code) 20001 지역의 집값은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207%가 올랐고, 가구당 소득은 163%, 교육수준은 2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동물원 뒤편인 마운트 프레즌트와 콜럼비아 헤이츠, 서먼애비뉴 NW 선상의 메드스타 워싱턴 의료원까지의 우편번호 20010 지역도 같은 기간 집값은 146%, 소득은 48%, 교육수준은 84%가 상승해 전국에서 18번째로 빠르게 부촌화가 이뤄진 지역으로 꼽혔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고급·부촌화가 이뤄진 지역은 LA 다운타운의 사우스 올리브 스트릿과 브로드웨이, 메이 스트릿이 지나는 7번가 선상의 우편번호 90014 지역으로 집값만 70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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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