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살기에 워싱턴 일원은 어느 정도 좋은 주일까? 조사 결과 전국 51개 주 가운데 워싱턴 DC는 15위, 메릴랜드는 22위, 버지니아는 27위로 전반적으로 중위권을 보였다.
인터넷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3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5일 ‘여성을 위한 최고·최악의 주 2018’ 조사 순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의 주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웰빙지수 및 건강관리와 환경적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서 DC는 총점 66.45으로 15위에 선정됐고, 경제적 사회적 웰빙지수면에서는 8위, 건강관리와 환경적 안전도면에서는 26위를 기록했다. 메릴랜드는 총점 61.73로 22위였으며, 경제적 사회적 웰빙지수 25위, 건강관리와 환경적 안전도 13위였다. 버지니아는 총점 57.50으로 27위를 보였고, 경제적 사회적 웰빙지수 30위, 건강관리와 환경적 안전도 23위를 기록했다.
2018년도 전국에서 여성이 살기 제일 좋은 주에는 미네소타가 올랐으며 총점 78.22에 경제적 사회적 웰빙지수 1위, 건강관리와 환경적 안전도 3위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여성의 기대수명, 보험가입률, 투표율, 성 평등, 일과 육아병행 가능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탁월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위권에는 동북부 지역 주들이 많은 반면, 하위권에는 남부 주가 대다수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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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