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스트리트카 2년만에 새단장
2018-02-28 (수)
박지영 기자
DC 스트리트카가 2년만에 수리 및 노선증가 등 새단장에 들어간다.
시교통부 27일 발표에 따르면 스트리트카 개보수 프로젝트에는 약 2천5백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스트리트카는 수리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필요한 부품 수급이 어렵고 특히 몇몇 부품은 제조사가 해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교통부는 스트리트카들의 차량 개보수와 함께 2020년에서 2021년까지 노선을 증설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증설할 노선은 홉스코치 브릿지와 조지타운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스트리트카의 탑승비는 장기적으로 무료화 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평균 31년이 수명인 스트리트카를 벌써 수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관한 시의회 공청회는 오는 3월1일 열린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