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플라자 샤핑센터, 주상복합단지로 대규모 확장
버지니아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업지구로 꼽히는 메리필드 모자이크 디스트릭 인근 페어팩스 플라자 샤핑센터가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이를 통해 모자이크 디스트릭이 크게 확장되고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페어팩스 플라자 샤핑센터 소유주인 RPAI사가 발표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모자이크 디스트릭 인근 갤로스 로드 12.6에이커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626세대 규모의 아파트, 10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들, 그리고 10만4,000스퀘어피트의 소매업체들이 입점하게 된다.
RPAI사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모자이크 디스트릭의 연장선상에 위치한 페어팩스 플라자 쇼핑센터의 재개발은 메리필드의 샤핑센터들과 메트로역을 연결시키게 될 마지막 한 조각의 퍼즐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RPAI사는 이미 2016년 모자이크 디스트릭 인근 7.7에이커 부지를 매입해 메리필드 타운센터 2를 건설, 여러 소매업체들을 입점시킨 바 있다.
재개발 계획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공청회가 오는 6월 21일 있을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또 현재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굵직한 재개발 프로젝트들이 함께 논의된다. 스프링필드에 들어서는 초대형 스포츠센터 ‘세인트 제임스 스포츠 콤플렉스’와 헌팅턴의 클럽 콘도미엄, 헌던의 다운타운, 레스턴의 프로메나드 등이다.
특히 메리필드 이노바 병원의 대대적인 재개발건도 같은 날 공청회에서 다뤄진다. 이노바 병원 재개발 프로젝트는 페어팩스 플라자 쇼핑센터의 재개발과 함께 메리필드 지역 개발의 양대축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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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