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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공항 리모델링 공사 시작

2018-02-22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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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링턴 인근지역 도로 번갈아가면서 폐쇄 예정

워싱턴DC 소재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19일 시작되면서 인근지역의 교통혼잡이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대규모 공사로 인해 알링턴 인근 지역의 도로들이 번갈아 가며 폐쇄될 예정이다.
공사 시작과 함께 이미 심야에는 레이건 공항 도착 터미널 B와 터미널 C 구간의 도로가 폐쇄되며,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한두달 내에 더 많은 도로가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중 공항 이용자들은 차량으로 오가는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음을 감안하고 가급적 메트로를 이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예산 10억달러에 달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억5,35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최신식 승객 보안검색소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으며, 이어서 단거리 비행기 탑승자들을 위한 중앙홀 건설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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