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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대가 뇌물수수 VA 교통부 직원 7년형

2018-02-22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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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교통부(VDOT) 컬페퍼 카운티 직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연방법원으로부터 7년형을 선고받았다.

로녹 타임스 19일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윌리(55)는 특정 제설작업 회사와 트럭회사에 교통부의 일을 맡도록 해주는 대가로 2012년에서 2017년까지 총 1,100만 달러를 제공받았다.

윌리에게는 공범이 있었다. 패어팩스에 거주하는 케네스 듀앤 애덤스 역시 교통부 직원으로 두 사람은 북버지니아 지역의 도로 제설작업을 계약하도록 돕는 조건으로 페어팩스 시티와 버크 지역의 레스토랑 등지에서 재설작업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수차례 현금 등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애덤스의 재판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나 뇌물수수 외에 코카인 소지 및 배포혐의까지 더해져 형량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뇌물을 제공한 회사들의 대표 롤란도 피네다 모란, 샤힌 사리리, 엘머 메이자, 알디 윌리엄슨, 존 윌리엄슨도 각각 기소된 상태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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