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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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중독 방지나서

2018-02-14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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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카운티, 재활 프로그램 강화

지난 12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주간 5명이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카운티가 이례적으로 중독방지 및 재활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교도소 수감자들은 오피오이드 중독방지와 과다복용시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 날록손(Naloxone)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날록손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쇼크가 왔을 때 호흡곤란을 완화해 사망의 위기를 넘기도록 돕는다.

페어팩스-폴스처치 지역 서비스 보드(Fairfax-Falls Church Community Services Board)의 마리사 파리나-모스 씨는 “오피오이드에 의존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거나 기타 정신 질환에 관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CSB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주길 당부한다”며 CSB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은 기존 정부 프로그램보다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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