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피자·해산물 레스토랑 인기
▶ 중식·멕시칸도 강세
워싱턴 지역 골목들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무엇일까?
다국적 인터넷 기업인 구글(Google)의 로케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역의 대중음식 식당의 밀집도로 알아본 결과, 워싱턴에서는 버거·피자·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의 비율이 높았다.
DC는 맥도널드, 버거킹 등 햄버거 전문 체인점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콜 컷과 같은 델리 샌드위치 가게들의 비중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워싱턴 DC에서는 중국과 멕시칸 레스토랑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크랩이 유명한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서는 단연 해산물 식당의 비중이 높았고 전국에서 2번째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대중에 인기가 높은 피자가게도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고 버거 체인점도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볼티모어에서도 중국과 이탈리안, 멕시칸 등 타국적 레스토랑의 비중이 높았다.
전국에서 피자 체인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 메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이었고, 멕시칸 음식점은 텍사스의 달라스, 캘리포니아 LA, 중국식당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조사됐다.
또 바베큐(BBQ) 전문식당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은 테네시주의 맴피스와 네쉬빌, 스테이크 하우스는 인디에나폴리스와 플로리다의 템파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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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